유튜브 장애, 2시간 만에 정상화…“모든 기기 오류 해결”

전 세계적 오류 발생…원인 파악 중

유튜브 로고.ⓒ유튜브

12일 오전 장애 현상을 나타낸 세계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유튜브가 약 2시간 만에 정상화됐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유튜브 이용시 더 이상 영상 재생이 안 되거나 지연되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앞서 유튜브는 오전 9시쯤부터 동영상 재생과 스트리밍 서비스가 켜지지 않거나 접속이 늦어지는 등 오류가 발생했다. 무한 로딩이 지속되다가 나중에 다시 시도해 달라는 문구가 뜨기도 했다.

이에 유튜브 측은 오전 9시 23분쯤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현재 발생 중인 서비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오전 11시 13분경 유튜브 측은 “불편을 끼쳐 정말 죄송하다”며 “현재 모든 기기와 유튜브 관련 서비스에서 발생한 오류가 해결됐다”고 공지했다.

유튜브 접속 장애 현상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 등 전 세계적으로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 구체적인 오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