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 될 것…믿음을 지킬 것"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는 7일(현지시간) 미국을 이끌도록 선택해줘 영광이라며 자신을 찍었든 그렇지 않든 모든 미국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트윗을 통해 밝혔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미 언론이 자신을 승자로 예측하자 트윗을 올려 "우리의 위대한 나라를 이끌도록 미국이 나를 선택해줘 영광"이라고 전했다.
▲'마음 둘 곳 없네'…'적자 김경수' 잃은 친문, 누구 점찍을까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진영의 '적자(嫡子)'로 불리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지난 6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민주당 대권 구도는 당분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의 '양강 체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가 2심 결과에 불복해 상고 의사를 밝힌 만큼, 일부 친문 인사들은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내년 상반기 내에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로 파기 환송한다면 김 지사가 대선에 나설 수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선거일 180일 전인 2021년 9월 10일까지 당내 경선을 거쳐 당 대선 후보를 결정해야 한다. 차기 대선은 2022년 3월 9일 치러진다.
▲이재용 부회장 '재판 또 재판'..."경영 부담 가중"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파기환송심과 경영권 승계 의혹 재판 등 연이은 재판으로 경영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부친인 이건희 회장의 별세로 3세 경영 기반 마련과 글로벌 경영행보에 발목을 잡힐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9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서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 정준영) 주관으로 열리는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2차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한다.
원래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공판에 앞서 재판부 심리 및 검찰과 피고인 측 입증 계획 등을 논의하는 절차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지만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재판부는 이례적으로 지난달 26일 1차 공판준비기일에 이 부회장의 출석을요청하는 소환장을 보냈다.
▲중국 언론, '바이든 당선' 보도…"미국과 갈등은 지속될 것"
-중국 언론매체들이 조 바이든 후보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보도하면서 미국과의 갈등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8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 펑파이(澎湃), 신경보(新京報) 등을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중국 현지 매체들은 바이든 당선인이 전체 선거인단의 과반인 270표를 확보해 미국의 46대 대통령이 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대선이 나흘간 혼선을 빚는 개표 끝에 조 바이든 후보의 승리 선언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중국 주요 매체들이 일제히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 소식을 전하며 '바이든 시대'가 개막했다고 보도했다.
▲어우흥? 김연경도 의식하는 GS 칼텍스라면...
-‘배구 여제’ 김연경(32)이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의 5연승을 주도했다.
흥국생명은 7일 인천 계양체육관서 펼쳐진 ‘프로배구 도드람 2020-21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22 25-19 25-16) 완파했다. 올 시즌 1라운드에서 5전 전승을 거둔 흥국생명은 서서히 독주 채비를 하고 있다.
역시 김연경이었다. 지난 3일 현대건설전에서 양팀 최다 26점(공격 성공률 53.84%)을 올린 김연경은 이날도 19점(공격 성공률 46.87%)점을 쌓으며 흥국생명 승리를 이끌었다. 막강한 공격은 물론 서브 리시브에도 적극 나섰고, 블로킹도 2개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