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헬릭스미스, '엔젠시스' 중국 임상 3상 내년까지 환자등록 완료


입력 2020.11.05 09:37 수정 2020.11.05 09:41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헬릭스미스는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중증하지허혈(CLI)에 대한 중국 임상 3상이 순항 중이라고 5일 밝혔다. ⓒ헬릭스미스

헬릭스미스는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중증하지허혈(CLI)에 대한 중국 임상 3상이 순항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내년 말 임상 3상 피험자 등록을 완료할 것으로 보이며, 2022년 중국 신약 허가 신청 및 2023년 출시가 목표다.


헬릭스미스는 지난 2004년 중국 노스랜드 바이오텍과 파트너 계약을 체결, 엔젠시스를 중증하지허혈 치료제로 공동 임상개발 중이다.


노스랜드는 이에 프로젝트명 ‘NL003’을 부여했으며, 지난해 7월 중국 임상 3상을 개시해 현재 북경협화병원, 북경병원등 중국 전역의 16개 임상시험센터에서 진행 중이다.


헬릭스미스에 따르면 엔젠시스는 중국 임상 1상과 2상에서 높은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했으며, 임상 2상 결과는 지난해 유전자치료제 저널 ‘Molecular Therapy’에 발표됐다.


유승신 헬릭스미스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중국 임상 3상이 재개돼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엔젠시스의 중국 출시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며 "노스랜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거대 중국 시장에 하루빨리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이은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