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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오늘 상견례 통해 첫 단체교섭


입력 2020.11.03 08:37 수정 2020.11.03 08:37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사측과 회동…1차 본교섭 진행

서울 서초동 삼성서초사옥 앞에서 삼성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삼성전자 노사가 상견례를 통해 첫 본 교섭에 돌입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 4곳이 모인 삼성전자노동조합공동교섭단과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금속노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사측과 단체교섭 상견례 및 1차 본 교섭을 진행한다.


공동교섭단은 금속노련 산하 전국삼성전자노조와 상급 단체가 없는 삼성전자사무직노조, 삼성전자구미지부노조, 삼성전자노조로 구성돼 있다.


규모가 가장 큰 전국삼성전자노조에서 7명, 나머지 노조에서 각 1명 등 총 10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9월 구성된 공동교섭단은 30년 무노조 경영의 사슬을 끊고 삼성전자 내 최초의 단체협약을 이뤄내겠다는 목표 아래 교섭을 추진해 왔다.


한편 삼성전자 노사는 이전에도 단체교섭을 진행했지만 단체협약 체결에 이르지는 못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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