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108조, 양도성예금증서 5조원 규모로 발행
올해 3분기에 채권 등 등록발행으로 조달된 자금 규모가 총 114조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의 99조9000억원보다는 14.1% 증가했지만, 직전 분기의 133조8000억원 대비해서는 14.8% 감소한 규모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6~9월 동안 채권 등록발행 규모는 약 108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95조원 대비 14.6% 증가한 수치다. 직전 분기의 123조8000억원보다는 12.0% 줄어든 규모다.
양도성예금증서(CD) 등록발행 규모는 약 5조1000억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4조9000원) 보단 4.0% 늘었지만, 올해 2분기(10조원) 대비해서는 49.0% 줄었다.
채권종류별로는 특수채(38%) 비중이 가장 높았고, ▲금융회사채(31%) ▲일반회사채(13%) ▲SPC채(8%) ▲CD(4%)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1조6000억원 규모로 등록발행된 지방채는 전년 동기 대비 128.5% 늘어나면서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만기별 등록발행 비중은 3년 초과 장기물이 1조1932억원으로 74%를 기록했다. 1년 초과~3년 이하가 4300억원(26%)로 뒤를 이었다.
금융회사채는 약 34조9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31조7000억원) 대비 10.0%, 직전 분기(25조원) 대비 39.6% 늘어났다.
14조5000억원이 등록발행된 일반회사채는 전년 동기(13조6000억원) 대비 6.6% 증가했지만 직전 분기(21조7000억원)보단 33.1% 감소했다. 이외에 SPC채는 9조2000억원, 특수채는 43조2000억원, 지방공사채는 6000억원 규모로 등록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