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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Z플립’ 출고가 134만→118만원으로 인하


입력 2020.10.16 10:58 수정 2020.10.16 10:59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165만원에서 9월 이하 후 한 차례 더 떨어져

애플 ‘아이폰12’·‘LG 윙’ 등 하반기 신작 대응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 롱텀에볼루션(LTE) 모델 출고가가 110만원대로 낮아졌다.


1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은 올해 2월 165만원으로 출시된 뒤 9월 초 134만2000원으로 낮아진 데 이어 이날 118만8000원으로 한 차례 더 인하됐다.


이통사는 갤럭시Z플립에 최고요금제 기준 45만원에 달하는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이 경우 실구매가는 70만원대까지 떨어진다.


이번 출고가 인하는 애플 ‘아이폰12’, LG전자 ‘LG 윙’ 등 하반기 신규 스마트폰 이 잇달아 출시되면서 몸값을 낮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갤럭시Z플립 구매 후 기존 핸드폰을 반납하면 이통사 중고매입가의 최대 2배까지 보상하는 중고폰 보상을 운영한다. 구형 갤럭시폰뿐 아니라 아이폰도 보상해준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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