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만원에서 9월 이하 후 한 차례 더 떨어져
애플 ‘아이폰12’·‘LG 윙’ 등 하반기 신작 대응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 롱텀에볼루션(LTE) 모델 출고가가 110만원대로 낮아졌다.
1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은 올해 2월 165만원으로 출시된 뒤 9월 초 134만2000원으로 낮아진 데 이어 이날 118만8000원으로 한 차례 더 인하됐다.
이통사는 갤럭시Z플립에 최고요금제 기준 45만원에 달하는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이 경우 실구매가는 70만원대까지 떨어진다.
이번 출고가 인하는 애플 ‘아이폰12’, LG전자 ‘LG 윙’ 등 하반기 신규 스마트폰 이 잇달아 출시되면서 몸값을 낮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갤럭시Z플립 구매 후 기존 핸드폰을 반납하면 이통사 중고매입가의 최대 2배까지 보상하는 중고폰 보상을 운영한다. 구형 갤럭시폰뿐 아니라 아이폰도 보상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