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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로 편의점 입장부터 결제까지"…신한카드-CU, 무인점포 혁신실험


입력 2020.10.16 10:29 수정 2020.10.16 10:29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CU한양대생활관점에 페이스페이 통한 본인인증 점포 출입 기능 추가

신한카드 고객이 얼굴 인식으로 CU한양대생활관점에 입장하기 위해 입구에 설치된단말기에서 얼굴을 스캔하고 있다.ⓒ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얼굴인식 간편결제 서비스 ‘신한 FacePay(페이스페이)’를 활용해 결제 뿐 아니라 편의점 점포 출입이 가능한 서비스를 CU한양대생활관점에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한은행 및 CU 하이브리드 매장에 설치된 페이스페이 등록기에 카드와 얼굴 정보를 1회 등록 후, 점포 입구에 설치된 단말기에 얼굴을 스캔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본인 인증을 하면 CU 하이브리드 매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이후 원하는 상품을 셀프 계산대에서 스캔 후 페이스페이 단말기를 통해 얼굴 인식으로 결제하면 된다.


페이스페이는 AI 알고리즘과 생체정보 보호를 위한 각종 암복호화 기술 등 고도의 혁신적인 기술이 집약된 서비스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됐다. 이후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협업해 지난 4월 한양대학교에서 상용화한 바 있다.


신한카드 측은 페이스페이를 통해 별도 어플리케이션, 실물 플레이트 카드 등을 소지하지 않고도 하이브리드 매장을 이용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추가 비용을 투자하거나 별도의 공간 구성 없이 간단한 단말기 설치만으로 도입이 가능해 가맹점의 부담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페이스페이 CU 하이브리드 매장의 국내 첫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11월 30일까지 페이스페이 신규 등록 시 5000원, CU 하이브리드 매장에서 2000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0회까지 2000원을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이번 페이스페이 기술을 적용한 CU 하이브리드 매장은 기존 얼굴 인식 기반 결제 서비스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출입 보안과 결제가 통합된 디지털 복합 모델이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신한 페이스페이가 가진 결제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결제 경험 혁신을 제공함과 동시에 미래 결제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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