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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결제수수료, 신용카드 수준으로 낮출 것…내년 초 목표"


입력 2020.10.05 10:12 수정 2020.10.05 10:13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류영준 대표, 영세중소상공인 위한 별도 수수료 체계 마련 지시

현장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시 적용…구체적 내용 추후 공개

카카오페이가 이르면 내년 초부터 카카오페이머니 결제수수료를 신용카드 수준까지 낮추기로 했다.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이르면 내년 초부터 영세·중소상공인에게 적용되는 결제수수료를 신용카드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5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이날 영세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별도의 수수료 체계를 마련하고 최대한 빨리 시스템 개편을 완료해 내년 초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개편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신용카드 수준까지 낮출 계획이다. 구체적인 우대율과 적용 대상은 시행 시점에 맞춰 상세 공개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영세소상공인 지원의 일환으로 포장마차나 푸드트럭과 같은 1인 매장, 동네 슈퍼마켓, 카페 등 포스기와 연동이 어려운 영세 가맹점에서 주로 사용하는 QR코드 송금 방식의 ‘소호결제’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또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프라인 가맹점주들을 위해 제휴 브랜드나 업종, 매장의 매출 규모와 상관없이 수수료를 전액 무료로 지원했다. 가맹점주들의 편의를 위한 ‘소호결제 키트’와 ‘카카오페이 비즈니스 앱’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가맹점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 중"이라며 "특히 영세 중소상공인들과의 상생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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