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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표 삼성SDS 대표 “기업 디지털 전환 최고의 파트너” 자부


입력 2020.09.09 14:00 수정 2020.09.09 11:40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리얼 2020’ 행사서 최신 기술 적용 DT 사례 소개

“다양한 산업별 경험 기반 DT 전 과정 적극 지원”

홍원표 삼성SDS 대표가 9일 서울 마포구 상암 데이터센터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리얼(REAL) 2020’ 환영사를 하고 있다.ⓒ삼성SDS

홍원표 삼성SDS 대표가 9일 개최한 기술 공유 행사 ‘REAL(리얼) 2020’에서 회사가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DT)을 실현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7000여명이 사전 신청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홍 대표가 서울 마포구 상암 데이터센터에서 전 세계 17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사업과 보안관제 서비스를 소개하는 환영 인사로 시작됐다.


홍 대표는 판교 글로벌물류관제센터(GCC)로 옮겨 글로벌 물류 운영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위기 상황에 선제 대응하는 통합 관제 체계를 설명하면서 삼성SDS가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실현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삼성SDS가 고객의 디지털 수준 진단부터 전략 수립 등 실행 전 과정을 지원하는 디지털 전환 추진방법을 소개했다. 이 방법에는 자체 개발한 디지털 전환 역량 측정 툴(DRC·DMM)과 컨설팅이 포함된다.


디지털 준비상태 확인(DRC·Digital Readiness Check)은 고객·시장, 전략·리더십, 기술·인프라, 사업운영, 조직·인적역량 등 기업 경영 전반에 대한 디지털 수준을 점검해 준다.


디지털 성숙도 모델(DMM·Digital Maturity Model)은 제조, 금융, 화학 산업별로 특화돼 개발·구매·제조·마케팅·판매·경영지원 등 각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 성숙도를 알려준다.


삼성SDS는 DRC·DMM으로 측정한 결과를 기반으로 최적의 개선방안을 도출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 마스터플랜과 추진 전략을 수립하는 컨설팅을 수행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삼성SDS 담당 임원과 전문가들이 ‘디지털 기술 기반 기업 경영 혁신’을 주제로 차세대 전사적 자원관리(ERP)·공급망 관리(SCM) 등 경영 시스템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다음날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과 보안, 클라우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산업별 디지털 전환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홍 대표는 “삼성SDS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디지털 기술, 정보기술(IT) 인프라 및 글로벌 관제 서비스와 다양한 산업별 경험을 기반으로 고객의 디지털 전환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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