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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재택근무 13일까지 연장…“코로나19 극복 동참”


입력 2020.09.04 18:11 수정 2020.09.04 18:12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자체 화상회의 플랫폼 등 ICT 활용한 비대면 업무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텔레콤 사옥 T타워 앞 안내석.ⓒ데일리안 이건엄 기자

이동통신3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현재 시행하고 있는 재택근무 연장을 결정했다.


SK텔레콤은 오는 1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연장 등에 따라 전직원 재택 근무를 연장해 대면 활동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상황 극복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비대면 업무 진행을 위해 자체 화상회의 시스템 ‘미더스(MeetUs)’로 회의와 보고를 진행한다.


앞서 성공적으로 시행한 K언택트 및 디지털 워크 경험을 기반으로 완벽한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계획이다.


광화문 본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KT도 이번주까지였던 재택근무 기한을 오는 13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서울 종로구청과 KT에 따르면 지난주 KT 광화문 본사에서 근무하는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KT측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된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감염위험으로부터 임직원과 가족의 건강을 온전히 확보할 수준에 이르지 않았다는 판단하에 전 기관 재택근무를 13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도 마찬가지로 오는 13일 까지 전국 순환 재택근무를 연장한다.


LG유플러스 구성원은 지난달 18일부터 각 조직의 인원을 2개조로 나눠 서로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돌아가면서 출근하는 순환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감염 예방 및 직원의 건강, 안전을 위해 재택근무를 실시한다”며 “클라우드 PC와 사내 메신저, 화상회의 솔루션 등 실시간 협업을 할 수 있는 재택근무 환경이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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