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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태풍 '마이삭' 피해고객 특별 금융지원 실시


입력 2020.09.03 09:26 수정 2020.09.03 09:26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피해사실확인서' 제출 시 신용카드 결제대금 최대 6개월 유예

현금서비스 최대 18개월 분할결제…카드론 등 수수료 30% 감면

태풍 '마이삭'이 제주를 강타하고 지나간 3일 오전 제주시 용담해안도로의 업소 구조물이 파손돼 있다. ⓒ연합뉴스

KB국민카드가 태풍‘마이삭’으로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대금 청구 유예,카드 대출 금리 할인 등을 담은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 금융지원에 따라 각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한 고객에게는 KB국민카드 카드결제 대금이 최대 6개월간 청구유예된다.


또 일시불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이용 건에 대해서는 최대 18개월까지 분할 결제가 가능하고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분할상환기간 변경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대출금 상환이 유예된다.


아울러 피해 발생일인 9월 2일 이후 사용한 △할부 △단기카드대출 △장기카드대출은 수수료가 30%할인된다. 피해일 이후 발생한 결제대금 연체의 경우 오는 11월까지 연체료가 면제된다.


특별 금융 지원 신청과 상담은 오는 11월 30일까지 △KB국민카드 영업점 △KB국민카드 고객센터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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