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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카카오 등 ICT 업체 재택근무…코로나19 확산 예방


입력 2020.08.17 14:12 수정 2020.08.17 14:16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SK텔레콤 올해만 세 번째…KT·LGU+는 아직

판교 IT기업 유연근무…원격·순환 등 제각각

SK텔레콤 T타워 앞 안내석.ⓒ데일리안 이건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되면서 통신·포털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속속 다시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있다.


1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오는 23일 까지 일주일간 모든 구성원의 재택근무를 권장한다고 공지했다.


SK텔레콤이 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를 결정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올해 2월 25일∼4월 5일, 5월 14∼24일 재택근무를 시행한 바 있다.


이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발령된 데 따른 것이다. KT와 LG유플러스는 재택근무 복귀에 관련해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앞서 카카오와 네이버 역시 유연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카카오는 지난 14일부터 무기한 원격근무에 돌입했다. 카카오 내부 구성원 중에 확진자는 없으나 예방 차원에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지난주부터 일주일에 이틀만 회사로 출근하고 사흘은 원격 근무하는 순환근무제를 시작했다. 이달 3일 순환근무에서 정상 출근 체제로 바뀐 지 2주 만에 다시 순환근무로 돌아갔다.


넥슨도 일주일에 사흘만 회사로 출근하고 이틀은 재택근무를 하는 ‘3+2’ 근무 체제를 이날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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