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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Shell과 3641억 규모 LNG선 대선 계약


입력 2020.08.03 12:03 수정 2020.08.03 12:03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김칠봉 대한해운 부회장ⓒ대한해운

대한해운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Shell사와 2척의 장기대선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3천641억원으로 작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의 36.20%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7년이며 Shell의 연장 옵션 행사시 최장 17년이다. 선박의 인도일은 각각 2023년 3분기와 4분기로 예정돼 있다.


앞서 대한해운은 지난해 12월 Shell사와 17만4000m³ LNG선 2척의 장기 대선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에 동급 사양 선박으로 2척을 추가함으로써 총 4척의 대선 계약을 맺었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LNG 벙커링선 계약을 시작으로 이번 계약까지 총 5척의 LNG 운송 및 벙커링 선박의 계약을 맺었다.


대한해운은 지난 7월 LNG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대한해운엘엔지를 설립했으며, 이번 계약은 앞으로 대한해운엘엔지로로 이전될 애정이다.


대한해운 해운 부문 총괄 김칠봉 부회장은 “대한해운의 자회사인 대한해운엘엔지 주식회사를 세계 최고의 LNG 전문 수송선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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