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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스포츠 통한 나눔으로 '기업시민' 역할 앞장


입력 2020.07.29 08:00 수정 2020.07.28 17:51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제 5회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으로 스포츠 통한 나눔 실천

기부 문화 확산으로 기업시민 역할에 최선

'제 5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GIVE ‘N RACE Virtual Run)'이 지난 25일·26일 개최됐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제 5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29일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1만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외 지역 거주자가 전체 참가자의 60% 이상을 기록했고, 서울·수도권부터 제주까지 전국 17개 시도뿐 아니라 해외 각지에서 18개 국적의 참가자들이 나눔에 동참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최고령 만 79세, 최연소 9개월 등의 참가자가 행사에 동참하는 등 ‘기브앤 레이스’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달리기 축제임을 실감하게 했다.


스포츠와 기부를 접목한 새로운 나눔 문화 확산 캠페인으로 평가받는 이 행사는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 실천은 지속되어야 한다는 취지 아래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다.


대회 참가자들은 대회기간인 48시간 동안 자신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선택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각자 달리기를 진행했다.


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방식이 공간의 제약을 넘어 더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1만명 참가라는 성원에 힘입어 총 5억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조성된 기부금은 전액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의료비와 교육비 지원을 위해 한국 희귀난치성질환 연합회 및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전달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Mercedes-Benz Promise)’이라는 슬로건 하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를 설립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제 5회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으로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나눔 실천의 장을 만들고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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