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규탄하며 열린 조세 저항 촛불집회 참석자들 모습.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또 나온 수도이전론…정부·여당 지도자들도 중구난방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 정부·여당 주요 인사들로부터 중구난방(衆口難防)으로 발언이 쏟아지는 가운데, 정작 문재인 대통령은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여당이 던져 여론을 살펴본 뒤 대통령은 뒤쫓는 '간보기 정치'의 전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 5000여 명은 25일 서울 청계천에서 현 정권의 부동산 정책에 항의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청계천 남측 200m 도로와 인도를 가득 메운 국민들은 "세금이 아니라 벌금" "대통령은 퇴진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나라가 니꺼냐'…촛불집회 앞두고 불 붙은 실검 챌린지 25일 오후 7시 서울 을지로입구역 부근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실정에 항의하는 촛불집회가 예정된 가운데 '나라가 니꺼냐'는 내용의 실검 챌린지도 시작됐다. '6·17 규제 소급적용 피해자 구제를 위한 모임'과 '조세저항 국민운동'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나라가 니꺼냐'라는 문구를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검 순위에 올리는 운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앞서 앞서 '3040 문재인에 속았다', '못살겠다 세금폭탄', '문재인 내려와', "문재인나와 을지로" 등을 실검 챌린지로 앞세운 바 있다. ▲“요리하는 1인 혼밥족 잡아라”…식재료도 ‘소포장’이 대세 국내 1인 가구가 지난해 600만을 돌파하며 강력한 소비주체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혼술, 혼밥 등 이른바 '1인 소비' 맞춤형 상품, 서비스는 어느덧 기업에게 있어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금까지 혼밥과 관련된 대표적인 상품으로 배달 서비스, 가정간편식(HMR) 등이 손꼽혔다면, 최근에는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직접 요리해서 먹는 1인 가구가 점차 증가하며 식재료 시장에서도 소포장 제품이 인기다. 신세계푸드의 경우 지난해 소포장 양념육 판매량이 처음 출시한 2016년보다 6배 증가한 300만개를 기록했다. ▲결정 한 달 미룬 검찰, 커지는 삼성의 경영 리스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기소 여부 결정이 한 달째 미뤄지면서 삼성을 둘러싼 불확실성의 그림자가 여전하다. 이 부회장이 최근 한 달간 매주 현장 방문에 나서며 광폭 경영행보를 펼치고 있지만 총수 부재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지워지지는 않는 분위기다. 26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 부회장에 대한 기소 여부를 놓고 고심에 빠지면서 결정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 문정부가 만든 수심위…한동훈 수사중단 권고에 여권 '펄쩍'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검언유착' 의혹 사건 당사자인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수사 중단과 불기소를 권고한 것과 관련해 여권의 당혹감이 감지된다. 지난 24일 법조계와 학계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 중 무작위로 추첨된 15명의 위원은 6시간 넘는 심의 끝에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검찰 수사 중단과 불기소를 권고했다. 수사심의위는 2018년 당시 문무일 검찰총장이 수사권과 기소권을 독점한 검찰에 대한 개혁 요구를 받아들여 만들어졌다.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심의를 받고 중립성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 ‘유로파 희망’ 토트넘, 팰리스 킬러 손흥민만 믿는다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에 사활을 걸고 있는 토트넘이 운명의 리그 최종전에 나선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이하 팰리스)를 상대로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37라운드까지 승점 58로 리그 7위에 자리하고 있는 토트넘은 승점 1차이로 앞서고 있는 울버햄튼과 치열한 6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1600만명 돌파…확산세 여전 전 세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6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AFP통신은 자체 집계 결과 코로나19 확진자는 1605만223명이라고 보도했다. 이중 64만5184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