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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그린에너지 ‘풍력발전’으로 미래 먹거리 박차


입력 2020.07.21 15:46 수정 2020.07.21 15:46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경주풍력 1·2 단지, 37.5MW 풍력발전 상업운전

태백 가덕산 풍력단지, 연내 상업운전 시작

양양‧태백 등 3곳 풍력단지 하반기 착공 예정

경주 풍력발전 단지 전경.ⓒ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이 그린에너지 풍력발전으로 토목사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10여년 전부터 풍력발전을 토목사업의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치밀하게 준비해 성과를 내는 중이다. 특히 풍력사업 EPC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입지분석, 풍황분석, 사업성검토 등 무료 컨설팅을 지원하며 풍력분야 기초 체력도 착실히 키워왔다.


21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경주풍력 1·2단지 37.5MW의 발전시설을 확보한 상황이다. 2018년 공사가 시작된 태백 가덕산 풍력단지(43MW)는 올해 말 상업운전을 할 예정이다. 상업운전 중인 경주풍력 1·2단지 매출은 2019년 말 기준 155억원이며, 이곳에서만 연 평균 6억원의 배당을 얻고 있다. 태백 가덕산풍력 단지까지 상업운전이 시작되면 더 많은 배당이 기대된다.


올해 안에 상업운전 예정인 태백 가덕산 풍력단지(43M)와 함께 착공예정인 풍력단지만 해도 3곳에 달한다. 양양풍력단지(42MW)와 태백 하사미 풍력단지(17MW), 태백 가덕산풍력 2단지 (21MW) 3곳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코오롱글로벌은 완도에서 대규모 해상풍력(400MW)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완도 해상풍력은 2012년부터 착실히 준비해온 프로젝트로 전남개발공사, 한국서부발전과 ‘완도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상반기 사업지 인근에 해상기상탑 설치를 완료했으며 해황자원조사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에 나서고 있다. 육상풍력도 영덕 등 다수 지역에서 풍력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매년 40MW 이상의 발전단지 사업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어 앞으로 공사수익은 물론 운영수익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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