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재선·서울 은평갑)이 21일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8·29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3시30분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밝힌다.
박 의원은 세월호 변호사로 이름을 알리다 2016년 총선을 앞두고 당시 문재인 당대표의 제안으로 영입된 '친문' 인사다.
2018년 전당대회에 초선으로 출마해 21.28%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그의 출마 선언으로 차기 당대표 선거는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 박주민 의원 간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