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9일 21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 협상의 최종 결렬을 선언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했으나, 합의안을 마련하지 못했다.
양당 원내대표는 전날(28일) 마라톤 협상 끝에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져 이날 막판 합의 여부가 주목됐으나, 주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개원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말했다.
양당 원내대표는 각자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