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사이드 판정에 강한 불만, 퇴장 장면은 짧게 언급
알베르트 셀라데스 발렌시아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전 심판 판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발렌시아는 19일 오전 5시(한국시각) 스페인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0-3으로 패했다.
0-2로 끌려가던 발렌시아는 후반 31분 이강인을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하지만 이강인은 후반 44분 상대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의 공을 빼앗으려다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 속에 발렌시아는 경기 결과를 뒤집지 못하고 완패를 당했다.
셀라데스 감독은 경기 후 스페인 ‘마르카’ 등을 통해 심판 판정을 언급했다.
특히 그는 전반 20분 로드리고의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것과 관련해 “불공정한 결정이었다. 심판의 판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은) 막시는 플레이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강인의 퇴장 상황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셀라데스 감독은 “이강인의 태클 장면을 보지 못했다”고 짧게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