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의 코스닥·코넥스 상장 지원하는 기술 전문평가 수행
금융보안원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등의 코스닥∙코넥스 시장 상장을 지원하는 기술특례상장제도의 핀테크 분야 전문평가기관으로 지정 됐다.
금융보안원은 한국거래소와 코스닥∙코넥스 시장 상장을 위한 전문평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기술특례상장제도'란 당장 영업실적에선 부족함이 있더라도 기술력과 성장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기업을 전문평가기관 기술평가나 상장주선인 추천으로 상장시키는 제도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05년부터 해당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금융보안원은 그간 쌓아온 핀테크 기술에 대한 전문성과 평가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평가를 수행하여, 유망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이 코스닥∙코넥스 상장을 통해 원활히 자금을 조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핀테크 기업이 성공적으로 코스닥∙코넥스에 상장해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핀테크 분야에 대한 기술 전문평가를 통해 핀테크 친화적 상장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