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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미국 주식 시간외거래 개시


입력 2020.05.25 09:34 수정 2020.05.25 09:34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장 마감 후 실적발표 많은 美시장…개시 이후 높은 변동성 대응 용이

서울 여의도 소재 KB증권 사옥 전경 ⓒKB증권

KB증권은 미국 정규장 마감 후에도 일정 시간 동안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장 마감 후 시간외거래'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마블(M-able)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헤이블(H-able)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미국 기업의 분기 실적발표가 정규장 개시 직전이나 마감 직후에 이뤄지는 경우가 많지만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시간외 거래를 할 수 없어 실적에 따른 가격 변동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까지는 정규장 마감 직후 실적이 발표 되면 시세의 급등락을 지켜보면서도 거래할 수 없던 국내 개인투자자도 시간외 거래에 참여할 수 있어 고객의 매매 편의가 증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홍구 KB증권 WM총괄본부장은 "미 상장 대형 기업 실적은 개별 기업 실적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KB증권은 원화로 해외주식 투자가 가능한 글로벌원마켓, 알고리즘 매매, 서버자동주문, 적립식 매수 등 서비스로 해외투자 편의성을 제고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증가하는 해외투자자의 요구를 선제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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