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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재개 임박’ 토트넘 손흥민, 홈 맨유전 출격?


입력 2020.05.15 08:14 수정 2020.05.15 08:18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봉쇄 조치 완화되는 6월 재개, 12일 또는 19일 추진

첫 경기로 토트넘-맨유 빅매치 꼽혀...손흥민 출전 유력

기초군사훈련 수료한 손흥민. ⓒ 해병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영국 프리미어리그(EPL)가 6월 재개를 앞두고 있다.


영국 정부의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완화되는 6월부터는 ‘무관중 경기’ 진행이 가능하다.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는 지난 13일 대국민담화에서 “무관중 스포츠 이벤트가 중계방송을 타고 국민들에게 전달된다면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프리미어리그가 다음달 12일이나 19일 재개되는 것이 유력하다는 것이 현지언론들의 보도다.


15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아직 재개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프리미어리그 재개 시점의 첫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토트넘 홋스퍼가 유력하다. 프리미어리그 수뇌부들이 첫 경기로 맨유-토트넘 매치업을 꼽고 있다.


지난 3월15일 토트넘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스타디움서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리그가 중단되면서 열리지 못한 빅매치다.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사령탑에 앉기 직전 이끌었던 팀이라는 점에서 ‘무리뉴 더비’로도 불리는 이번 대결에는 손흥민(29) 출격도 기대할 수 있다.


손흥민은 지난 2월 오른팔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았지만 리그가 중단되면서 회복의 시간을 벌었다. 리그 중단 기간에 한국에 들어와 기초군사훈련(3주)까지 마쳤다. 훈련생 157명 중 수료 성적 1위를 기록했다. 부상도 거의 완치된 상태다. 금주 중 영국으로 출국하면 5월 중 팀 공식훈련 합류도 가능하다.


지난해 12월 올드 트래포드서 뛴 손흥민. ⓒ 뉴시스

정상적인 훈련 일정을 소화하면 6월 재개하는 첫 경기에 뛸 가능성이 높다. 기가 막힌 타이밍이다. 부상으로 결장할 수밖에 없었던 맨유와의 홈경기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맨유를 상대로는 홈에서 갚아야 할 빚도 있다. 손흥민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 무리뉴 감독 부임이 첫 패배를 당했던 팀이 맨유다.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아오던 손흥민은 지난해 12월5일 맨유 원정(EPL 15라운드)에서는 풀타임 활약했지만 골이나 도움은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직전 경기였던 본머스와의 14라운드서 2어시스트로 연승을 이끌었지만, 이날은 위협적인 슈팅과 돌파가 모두 수비진에 막혔혀 아쉬움을 삼켰다. 팀은 레시포드에 멀티골을 내주며 1-2로 졌다.


기가 막힌 타이밍에 맨유를 상대하게 될 손흥민이 ‘재개 축포’를 터뜨릴지 주목된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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