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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 1Q 영업익 13억9400만원...59.3%↓


입력 2020.05.07 17:51 수정 2020.05.07 17:51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매출액 784억원...코로나19로 해외판매 감소에 원료가 하락

주력 POM사업 경쟁력 제고 및 지속적인 R&D 투자로 대응

코오롱플라스틱 김천 2공장 조감도 ⓒ코오롱플라스틱

코오롱플라스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해외판매 감소에 원료가격 하락 으로 실적이 악화됐다.


코오롱플라스틱(대표 방민수)는 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0년 1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784억원과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와 59.3%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유럽과 중국시장 판매량이 줄어들고 유가하락 등으로 인한 원료가 하락으로 소폭 감소했다. 수익성도 크게 악화됐지만 전 분기 적자에서는 벗어나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실 17억원을 기록해 소폭 적자를 시현했다. 환율상승으로 인해 지분법적용대상인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의 외화차입금 평가손실 증가분이 반영된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은 코로나19로 인한 자동차 등 전방산업의 부진이 1분기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지만 회복을 자신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사업인 POM부문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전기차와 자동차 경량화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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