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전 신한은행장이 흥국생명의 부회장을 맡아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의 자문역할을 하게 됐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위 전 행장은 흥국생명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앞서 위 전 행장은 지난해 임기 3개월을 앞두고 연임 관례를 깨고 은행장에서 물러나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위 전 행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뒤 1985년 신한은행으로 입행했다. 이후 강남PB센터장과 PB사업부장, 신한금융 통합기획팀장, 경영관리 담당 상무와 부사장, 신한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 신한카드 사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