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결제 후 거스름돈을 고객의 계좌로 직접 입금
편의점 미니스톱은 현금사용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을 위해 한국은행과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에 관한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미니스톱은 한국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현금 결제 시 고객 편의 제고 및 현금의 발행과 유통에 드는 사회적 비용 절감을 위한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는 고객이 미니스톱 매장에서 현금 거래 후 남은 거스름돈을 현금카드를 통해 고객의 은행계좌에 입금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선불카드(교통카드) 등을 통한 1단계 적립서비스(종전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에서 한발 더 나아간 2단계 서비스로 미니스톱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현금사용으로 인한 고객의 불편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는 17년부터 추진 중인 ‘동전 없는 사회’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현금거래후 교통카드나 포인트 등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적립했던 기존의 서비스에서 한발 더 나아간 방식이다.
이근희 미니스톱 서비스팀 팀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현금 휴대에 따른 고객들의 불편 해결과 거스름돈 감소로 보다 효율적인 점포운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