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399만명 유권자 중 501만5171명 참여
강원 12.6%‧대구 12.5% 등 투표율 높아
4·15 총선 투표날인 15일 오전 10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11.4%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4399만4247명의 유권자 중 501만5171명이 참여해 11.4%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이번 투표율은 2016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11.2%보다 0.2%포인트 높다. 같은 시간 지난 19대 대선은 14.1%, 7회 지방선거는 11.5%의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12.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대구(12.5%), 경북(12.3%), 부산(12.1%), 경남(12.1%), 제주(11.8%), 충남(11.7%), 대전(11.6%), 울산(11.6%), 경기(11.5%), 충북(11.5%), 서울(11.2%), 세종(10.3%), 전북(10.1%), 전남(10.1%), 인천(9.9%), 광주(9.4%)가 뒤를 이었다.
사상 초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사전투표율 26.69%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