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실 소속 직원 양성 판정, 근무지 방역 중
정부세종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등장했다.
세종시는 최근 줌바댄스 수강생발 확진자가 연속되는 가운데 10일 현재 총 10명이 집계됐으며 이날 추가 확진자는 2명이다. 이들은 한솔동과 반곡동에 각각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전파원은 부인으로 알려졌다.
이날 양성판정을 받은 확진자 중 한 명은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실 소속 직원이며 다른 한명은 대통령기록관에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수부 직원이 근무했던 세종정부청사 5-1동 4층 전체는 방역작업에 들어갔다.
세종청사에서 근무한 공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인사혁신처, 국가보훈처, 보건복지부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해수부에 따르면, 해수부 직원이 근무한 층은 일시 폐쇄됐으며 세종청사 5동 4층 해수부 전체 사무실을 소독하고 해당 관련 직원들은 자택에서 근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