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전년 대비 14억7000만원 증가…유기인증면적 증가에 한몫
농식품부, 전년 대비 14억7000만원 증가…유기인증면적 증가에 한몫
농림축산식품부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친환경농업직불금’을 20일부터 지급한다.
친환경농업직불은 친환경농업을 도입·실천하면서 발생하는 소득감소분과 기존농업과의 생산비 차이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제도로, 친환경농산물인증을 받은 농업인 중 직불금 신청 농업인을 대상으로 인증기관의 이행점검을 거쳐 연말에 지급한다.
올해 친환경농업직불금 지급 확정액은 224억원(3만1774ha)이며, 이는 전년 대비 14억7000만원 증가한 금액이다.
인증단계별로는 유기 92억원, 무농약 83억원, 유기지속 49억원 수준이며, 2018년 대비 유기직불금 및 유기지속직불금은 크게 증가한 반면, 무농약직불금은 상대적으로 감소했다.
유기인증의 성장세는 전체 친환경농산물인증 면적의 증가를 견인하고 있는데, 농식품부는 유기지속직불 도입과 직불금 지급단가 인상으로 인한 직불금 수혜 확대 영향을 그 원인으로 보고 았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121억원(1만7380ha)으로 전체 지급액의 53.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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