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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본부장보 인사…첫 여성임원 탄생


입력 2019.12.18 11:12 수정 2019.12.18 14:54        이미경 기자
채현주 신임 코스닥시장본부 본부장보.ⓒ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에 사상 최초로 첫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18일 거래소는 본부장보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채현주 경영지원본부 인사부장을 코스닥시장본부 본부장보로 발령했다. 여성이 집행간부로 발탁된 것은 거래소 역사상 최초다. 채 본부장보는 1969년생으로 거래소에서 홍보부장과 인사부장을 거쳤다.

이외에 김기경 상장부장으로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에, 송영훈 전략기획부장을 코스닥시장본부 본부장보로 발령했다. 김기경 본부장보는 1966년생으로 상장부장과 주식시장부장을 거쳤으며, 송영훈 본부장보는 1968년생으로 상장부장과 전략기획부장 등의 자리를 거쳤다.

이번 본부장보 인사에 대한 발령일은 내년 1월 13일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업무능력과 리더십이 뛰어난 부서장을 신임 본부장보로 임명해 자본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거래소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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