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도 30개 시·군 신규 대상지로 확정…기본계획 수립 지원
주민 주도 30개 시·군 신규 대상지로 확정…기본계획 수립 지원
농림축산식품부가 18일 내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대상 지구 30곳을 신규 선정했다.
신활력 플러스사업은 2018년부터 추진 중인 농업·농촌 분야 핵심사업으로 향토자원 육성 사업, 권역·마을 개발사업 등으로 마련한 지역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특화산업을 고도화하고,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지방분권 기조에 맞춰 지역 주민·지자체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자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지역별 사업 목적 달성을 위해 인적자원 개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자율적으로 조합해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단, 총사업비(70억원)의 30% 이상은 지역 혁신주체 육성과 혁신역량 강화 등을 위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 사용토록 의무화했다.
또한 민간중심의 사업기획과 집행이 이뤄지도록 ‘신활력 추진단’ 및 활동조직의 구성·운영을 의무화하고, 사업의 지속성·공공성 확보를 위해 지역의 사회적 경제조직 참여·발굴에 적극적인 시·군을 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