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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020년 농촌 신활력 거점 30곳 선정


입력 2019.12.18 11:00 수정 2019.12.18 10:51        이소희 기자

주민 주도 30개 시·군 신규 대상지로 확정…기본계획 수립 지원

주민 주도 30개 시·군 신규 대상지로 확정…기본계획 수립 지원

농림축산식품부가 18일 내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대상 지구 30곳을 신규 선정했다.

신활력 플러스사업은 2018년부터 추진 중인 농업·농촌 분야 핵심사업으로 향토자원 육성 사업, 권역·마을 개발사업 등으로 마련한 지역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특화산업을 고도화하고,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지방분권 기조에 맞춰 지역 주민·지자체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자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지역별 사업 목적 달성을 위해 인적자원 개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자율적으로 조합해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단, 총사업비(70억원)의 30% 이상은 지역 혁신주체 육성과 혁신역량 강화 등을 위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 사용토록 의무화했다.

또한 민간중심의 사업기획과 집행이 이뤄지도록 ‘신활력 추진단’ 및 활동조직의 구성·운영을 의무화하고, 사업의 지속성·공공성 확보를 위해 지역의 사회적 경제조직 참여·발굴에 적극적인 시·군을 우대하고 있다.

2020년도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선정 결과 ⓒ농식품부

이번 선정된 30개 시·군은 내년 8월말까지 농식품부와 기본계획 협의, 추진단 확정, 역량강화 교육 등 사업준비 과정을 거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2023년까지 시군별로 1년차 14억원, 2~3년차 각각 21억원, 4년차 14억원 총 70억원(국비 49억원, 지방비 21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농식품부는 선정 시·군을 대상으로 중앙계획지원단(농촌계획·산업·관광·지역역량 등 분야별 전문가 참여)의 전문적인 자문을 시행해 시·군별 기본계획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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