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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측정기기 위탁용역 고객세미나 개최


입력 2019.12.11 10:43 수정 2019.12.11 10:45        배군득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10일 측정기기 위탁용역 고객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국내 기업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한 ‘측정기기 위탁용역 고객세미나’를 10일 개최했다.

KTL은 한국인정기구(KOLAS) 국내 최대 교정기관으로 측정표준 보급 및 정밀측정교육 등을 통해 최신 교정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기업 애로를 해소하는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왔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측정기기 품질관리 및 교정서비스 주요기술 정보 제공과 더불어 교정 위탁용역 전반의 의견수렴과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진행했다.

세미나 초청 강연을 맡은 국가기술표준원 최영철 연구사는 국제기구(ILAC) 자격기준(KS Q ISO/IEC 17025:2017) 요구사항의 강화에 따라 내년 11월까지 국가공인시험·교정기관이 전환돼 공인성적서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그동안 KTL에서 연구·시행해 온 ▲교정자동화 개발 내용 및 성과(이민수 수석) ▲품질개선 활동(문재택 센터장) ▲고객서비스(송상훈 센터장) 등이 발표됐다.

KTL 정동희 원장은 “우리기업들 품질경쟁력과 생산성향상에 필요한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측정기기 고객세미나 개최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첨단 신산업분야 측정기기 교정기술 연구 등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기술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측정품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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