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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보금자리론 금리 0.2%p 오른다…"연 2.2~2.55% 수준"


입력 2019.10.28 16:33 수정 2019.10.28 16:45        배근미 기자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및 은행창구서 신청 시 연 최저 2.2% 적용

"국고채 금리 및 주담대 등 시장금리 상승 영향…조정폭은 최소화"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및 은행창구서 신청 시 연 최저 2.2% 적용
"국고채 금리 및 주담대 등 시장금리 상승 영향…조정폭은 최소화"


보금자리론 상품별·만기별 금리현황 ⓒ주택금융공사

그동안 기준금리 인하에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던 11월 ‘보금자리론’ 금리가 0.2%p 급등했다.

28일 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내달 1일부터 2.2~2.55% 수준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과 10월 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최저 2% 수준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해왔다.

이에따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3%(만기 10년)∼2.55%(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p 낮은 연 2.2%(10년)∼2.4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보금자리론 금리는 시장상황 등을 반영하여 매월 조정되며, 신청시점과 심사완료시점 중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고채 금리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등 시장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였다”며 “이에 따라 보금자리론 금리도 조정이 불가피했다. 다만, 고객들에게 크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조정폭은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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