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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뱅킹 고객 1억5262만명…올해 상반기만 4.1%↑


입력 2019.10.01 12:00 수정 2019.10.01 09:49        부광우 기자

모바일뱅킹 1억1289만명 등록…7.8% 늘어

모바일뱅킹 1억1289만명 등록…7.8% 늘어

국내 은행들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올해 들어 1억5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뉴시스

국내 은행들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올해 들어 1억5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올해 6월 말 기준 국내 은행들의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인터넷뱅킹 등록 고객 수는 1억5262만명으로 지난해 말(1억4656만원) 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18개 국내은행과 우체국예금 고객 기준으로, 동일인이 여러 은행에 가입한 경우 중복 합산한 수치다.

이 중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 수는 1억1289만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 7.8% 늘었다. 또 인터넷뱅킹 개인 및 법인 등록 고객 수는 각각 1억4302만명, 960만명으로 4.1%와 4.6%씩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중 인터넷뱅킹을 통한 일평균 조회·자금이체·대출신청서비스 이용 건수와 금액은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각각 17.5%, 0.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뱅킹의 일평균 이용 건수와 금액 역시 각각 15.5%, 10.8% 증가했다.

한편, 이에 따른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실적 중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의 경우 건수로는 61.8%, 금액으로는 12.7%를 나타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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