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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그룹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시즌 돌입


입력 2019.09.05 06:00 수정 2019.09.04 21:15        조재학 기자

삼성전자 계열사 4일 신입사원 공채 공고

LG‧SK‧롯데‧포스코 등 주요그룹 공채 시작

삼성전자 계열사 4일 신입사원 공채 공고
LG‧SK‧롯데‧포스코 등 주요그룹 공채 시작


지난 4월 14일 서울 단대부고에서 열린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마친 응시자들이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자료사진)ⓒ연합뉴스

국내 주요 그룹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시즌이 시작됐다.

5일 업계 및 취업포털 인크루트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 등 삼성의 5개 전자 계열사는 전날 ‘삼성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3급 신입사원 공채 공고를 했다. 삼성카드·삼성증권·삼성생명·삼성자산운용·삼성화재보험 등 금융 계열사와 호텔신라·제일기획·삼성물산 등 기타 계열사도 이번주 후반부터 각각 지원서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의 LG전자·LG이노텍·LG유플러스·LG상사·LG하우시스 등 주요 계열사들은 지난 2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했으며, 오는 16일 접수를 마감한다. 인적성검사는 다음달 12일 치러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신입 공채를 폐지했으며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글로비스는 2일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오는 16일 서류접수를 마감한다. 인적성검사는 다음달 5일 실시되며, 이후 면접(10월 말~11월 중 예정), 채용검진(12월 초 예정) 순으로 전형이 진행된다. 인턴사원도 함께 모집하는데, 내년 1~2월 중 5주간의 인턴실습기간에 근무할 수 있다. 인턴십 과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인턴사원에게는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SK그룹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SK의 필기전형인 SKCT는 다음달 13일 실시된다. 참여기업은 SK이노베이션·SK E&S·SK주식회사C&C·SK텔레콤·SK하이닉스·SK실트론·SK텔레시스·SK건설·SK바이오팜이다.

SK이노베이션의 경우 올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에 상담용 챗봇을 도입해 이목을 끌고 있다. 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한 챗봇은 전형일정, 전형내용, 인재상, 직무정보 등 지원자들이 주로 궁금해하는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을 한다.

롯데그룹은 오는 6일부터 롯데케미칼·롯데건설·롯데백화점 등 33개 계열사에서 채용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대 2개까지 계열사 또는 직무에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서로 다른 계열사의 직무를 복수 선택하거나 한 계열의 서로 다른 직무를 선택하는 식이다. 복수 지원시 ‘지원 1’, ‘지원 2’ 중 필수적으로 우선순위를 선택해야 한다.

포스코그룹도 지난 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및 연구원 서류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모집 계열사는 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건설·포스코케미칼·포스코에너지 등이다.

(주)한화는 지난 3일부터 화약과 방산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한화토탈과 한화에너지는 각각 20일, 23일까지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한화그룹의 경우 인적성 검사 폐지 이후 심층면접을 강화하고 있다.

두산그룹의 (주)두산‧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에 들어갔으며, 오는 19일 서류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효성그룹은 지난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참여기업은 (주)효성·효성티앤씨·효성첨단소재·효성화학·효성중공업 등이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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