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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스펜서 감독 후임으로 오규택 총괄코치 선임


입력 2019.08.05 13:54 수정 2019.08.05 13:54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5일 상무전부터 총괄코치직 수행

키움히어로즈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쉐인 스펜서 퓨처스팀 감독을 대신해 오규택 퓨처스팀 작전·주루코치를 퓨처스팀 총괄코치로 선임했다. ⓒ 연합뉴스

키움히어로즈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쉐인 스펜서 퓨처스팀 감독을 대신해 오규택 퓨처스팀 작전·주루코치를 퓨처스팀 총괄코치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오규택 퓨처스팀 총괄코치는 이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상무와의 경기부터 총괄코치직을 수행한다.

기존에 퓨처스 팀을 맡았던 스펜서 감독은 지난 4일 오후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구단에 자진 신고했다.

키움 구단은 스펜서 감독의 자진신고 접수를 받은 직후 이 사실을 KBO에 통보했다.

키움 구단은 경찰조사 결과에 따라 별도 징계위원회를 열어 물의를 일으킨 쉐인 스펜서 감독에게 강력하고 엄중한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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