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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최고 36도 폭염…오후 곳곳 소나기


입력 2019.08.04 10:06 수정 2019.08.04 10:08        스팟뉴스팀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쿨스팟에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며 지나가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일요일인 4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최고 기온이 36도에 이르며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내륙 지역은 낮부터 밤사이에 구름이 많거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정오부터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5∼40㎜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9∼36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겠고 속초 29도, 포항 31도, 강릉 32도, 대구 35도, 대전·세종 36도 등이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밤사이 열대야까지 이어지면서 매우 무덥겠다"고 설명했다.

오는 6일까지 남해안, 서해안은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다. 만조 때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모두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 0.5∼1.0m, 서해·남해 0.5∼2.0m로 각각 예보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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