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일 올해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영업이익이 10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2%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7419억원, 당기순이익은 817억9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1% 증가, 52% 감소했다.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17인치 이상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 비중이 54.9%를 차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반면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심리 둔화와 완성차 수요 부진의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 미국 테네시공장 안정화에 따른 북미 시장 공략 강화와 주요 시장에서의 17인치 이상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과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프리미엄 이미지 제공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신차용 타이어 공급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해외 각 지역별 유통 전략을 최적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