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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역 상업시설 사업자에 ‘롯데백화점’ 선정


입력 2019.06.28 14:43 수정 2019.06.28 14:44        최승근 기자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외관.ⓒ롯데쇼핑

영등포 민자역사 운영을 둘러싸고 벌어진 유통업계 역사전쟁에서 기존 사업자인 롯데백화점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입찰에는 롯데 외에도 신세계, AK가 참여했다. 이로써 롯데는 내년 1월부터 최대 20년 동안 영등포점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28일 철도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251억5002만원을 써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에 대해 롯데백화점 측은 “지난 30년간 운영해온 영등포점의 신규사업자로 재선정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새롭고 편리해진 쇼핑공간과 다양한 볼거리로 더욱 사랑 받는 백화점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영등포점은 그 동안 서울 서남부 지역에서 고객과 파트너사로부터 많은 사랑과 도움을 받아 성장한 점포인 만큼, 앞으로도 국내 유통업계와 지역사회에 다방면으로 이바지하는 지역 최고의 백화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점포로, 지난 1991년 5월4일 오픈했으며, 지하1층부터 11층까지 영업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영등포점의 영업면적은 1만2100평이며, 역사에 위치한 만큼 유동인구가 많아 연평균 50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점포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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