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 아래로 추락…5명 중경상
전남 여수 이순신광장에 설치된 거북선 조형물의 계단이 파손되면서 관광객 7명이 추락했다.
9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4분께 여수시 이순신 광장에 설치된 길이 30m, 폭 10m의 거북선 조형물의 목재 계단 일부가 파손됐다.
이 사고로 계단에 서있던 관광객 7명이 3m 아래로 추락했다.
이 가운데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나머지 2명은 다행히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갑자기 계단이 무너졌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