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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가계대출 금리 3.48%…전월比 0.05%P↓


입력 2019.05.30 12:00 수정 2019.05.30 10:32        부광우 기자

5개월 만에 상승 반전했다가 다시 하락

기업대출 금리 3.71%로 같은 수준 유지

5개월 만에 상승 반전했다가 다시 하락
기업대출 금리 3.71%로 같은 수준 유지


예금은행 가중평균 대출금리(신규취급액기준) 추이.ⓒ한국은행

5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던 은행 가계대출 금리가 지난 달 들어 다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4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를 보면 지난 달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는 연 3.48%로 전달보다 0.05%포인트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해 11월부터 하락세를 이어오다 지난 3월 들어 다섯 달 만에 반등했던 은행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 4월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게 됐다.

기업 대출 금리는 3.71%로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대기업 대출 금리는 0.03%포인트 상승했지만,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0.01%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가계·기업·공공 및 기타부문 대출을 모두 합한 은행의 전체 대출 평균 금리는 3.65%로 0.01%포인트 내렸다.

은행의 저축성 수신 평균 금리는 1.88%로 0.07%포인트 하락했다. 잔액 기준 예대 금리 차는 0.02%포인트 내린 2.30%포인트를 기록했다.

한편, 제2금융권 대출 금리의 경우 상호저축은행은 0.14%포인트, 신용협동조합은 0.05%포인트, 상호금융은 0.06%포인트씩 내렸다. 새마을금고 대출 금리만 0.03%포인트 상승했다.

예금금리의 경우 신용협동조합이 0.03%포인트, 상호금융이 0.08%포인트, 새마을금고가 0.02%포인트씩 떨어졌다. 상호저축은행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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