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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수퍼마켓, ‘알뜰형 점포’로 초저가 경쟁 대열 합류


입력 2019.05.21 09:26 수정 2019.05.21 09:26        최승근 기자

저가형 상품, 1차 식품 강화, 대용량 상품 확대를 통한 점포 콘셉트 변경

ⓒGS수퍼마켓

GS수퍼마켓(GS THE FRESH)이 불황기 고객 트렌드를 겨냥한 알뜰형 점포인 일산태영점을 오픈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은 지난 17일 기존 운영 중이던 일산태영점을 알뜰형 점포로 리뉴얼 오픈했다. 저렴한 상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알뜰 쇼핑형 상품, 1차 상품, 대용량 상품 등 구색을 보강하고, 점포 환경을 개선해 새로운 포맷 점포를 선보인다.

이번 리뉴얼 오픈한 일산태영점의 주요 변화 내용은 ▲저가형 상품 400여개 개발 도입 ▲GS리테일의 MD를 활용한 농산, 수산, 축산 등 1차 상품 강화 ▲대용량 상품 진열 확대와 점내 환경을 시장 분위기 연출로 고객들의 알뜰 쇼핑 매장을 조성했다.

오픈 3일(17일~19일) 매출이 기존 점포의 평균 주말(금~일) 대비 방문객수는 2.7배, 매출은 4.8배 증가해ㅛ다.

GS리테일은 신규 알뜰형 점포를 오픈하기 위해, 약 3개월간 은평뉴타운점을 테스트 점포로 운영해 상품 구색, 판매 가격 검토, 진열 환경 개선 등 다각도로 체크해 이번 알뜰형 점포 변경을 진행했다. 알뜰형 수퍼는 현재 대전송강점, 부곡점 리뉴얼 오픈을 통해 4개점을 운영 중이다.

GS리테일은 기존 운영 중인 일반 GS수퍼마켓점 외에 프리미엄 점포인 부산용호점, 신선델리 강화형 사당태평점 등 다양한 콘셉트의 점포 운영으로 고객의 요구에 맞게 여러 가지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 할 계획이다.

김이기 GS리테일 수퍼 전략추진팀장은 “경기 변화, 사회 요소 등의 고객 트렌드를 반영해 알뜰형 수퍼마켓을 오픈했다”며 “지속적으로 변하는 고객의 트렌드를 발 빠르게 파악해 다양한 상품,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편리한 매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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