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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꼴찌 경제성장률인데…文대통령 거짓말 궁리만"


입력 2019.05.20 11:58 수정 2019.05.20 13:02        조현의 기자

"한국 경제성장률 OECD 22개국 중 '꼴찌'…정책 고치지 않는 정부"

"한국 경제성장률 OECD 22개국 중 '꼴찌'…정책 고치지 않는 정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황교안 대표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고집을 꺾지 않으면 경제는 더욱 무너질 수밖에 없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전라북도 김제에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신시도33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문 대통령이 끝끝내 잘못된 정책을 고집한다면 우리당은 국민과 함께 더욱 결연히 맞서 싸울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의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꼴찌를 기록한 것을 언급하며 "정부와 여당은 우리 경제 성장률이 OECD 회원국 가운데 2위라고 했는데 결국 거짓말이 드러났다"며 "정부는 정책을 점검해 고칠 생각은 안 하고 거짓말로 국민을 속일 궁리만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황 대표는 "문 대통령은 국가채무 비율을 40%대 초반에서 관리하겠다고 말한 경제부총리에게 40%대의 근거가 무엇이냐고 따지며 재정 확대를 요구했다. 그러나 지난 정부 당시 국가채무 40%에 대해 나라 곳간이 바닥났다며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한 당사자가 문 대통령"이라며 "이 정도면 내로남불 및 현실 망각의 결정판"이라고 말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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