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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정치성향' 진보19.6% 보수18.2%


입력 2019.05.08 11:00 수정 2019.05.08 10:46        이동우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지난주比 진보 3.7%p↑, 보수 0.2%p↓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지난주比 진보 3.7%p↑, 보수 0.2%p↓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8일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국회의장 5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자신의 정치성향을 진보라고 응답한 비중이 보수 응답률보다 1.4%p 앞섰다. 중도진보와 중도보수 성향 응답률은 동반 하락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5월 둘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을 진보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19.6%로 지난조사 대비 3.7%p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5.6%로 같은 기간 4.6%p 오르며 1위를 기록했다. 19세이상~20대는 24.5%, 30대 20.6%로 뒤를 이었다. 반면 50대 17.2%, 60세 이상 13.0%로 장년층은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 24.8%로 지난 조사보다 4.1%p 상승했다. 이어 경기·인천 21.8%, 대구·경북 21.0%가 자신을 진보 성향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대전·충청·세종은 15.7%로 같은 기간보다 3.9%p 하락하면서 가장 낮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보수성향 응답 비중은 18.2%로 지난 조사보다 0.2%p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24.4%로 같은 기간보다 8.3%p 하락했지만 1위를 지켰다. 반면 50대는 5.2%p 상승한 21.7%를 기록해 전체 장년층이 여전히 보수 성향의 전체 평균을 끌어올렸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가 22.7%로 지난 조사보다 2.6%p 상승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부산·울산·경남은 22.4%, 전남·광주·전북이 18.3%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반면 보수의 성지로 불리는 대구·경북 지역은 17.8%의 응답률을 기록해 같은 기간보다 7.5%p 하락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5월 둘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을 진보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19.6%로 지난조사 대비 3.7%p 상승, 보수성향 응답 비중은 18.2%로 지난 조사보다 0.2%p 감소했다.ⓒ알앤써치

자신을 중도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보수와 진보 모두 감소했다.

중도보수 성향은 23.3%로 같은 기간 대비 0.9%p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28.9로 지난 조사보다 2.5%p 상승해 1위를 기록했다. 40대 24.9%, 19세이상~20대가 21.7%로 뒤를 이었다. 자신을 중도보수라고 응답한 30대는 18.1%로 가장 저조한 응답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이 30.0%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대구·경북 25.5%, 경기·인천 25.4%, 강원·제주 23.8%, 부산·울산·경남 23.7%로 전체 평균을 유지했다. 반면 전남·광주·전북은 10.3%로 가장 낮았다.

자신을 중도진보 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24.5%로 같은 기간 3.8%p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41.2%로 지난조사 보다 9.0%p 급상승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40대 26.3%, 50대 22.6%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이 29.0%로 1.6%p 하락했다. 이어 부산·울산·경남 28.7%, 서울 25.1%, 경기·인천 24.2%로 영남과 호남, 수도권에서 전체 평균보다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다. 반면 대구·경북은 가장 저조한 16.2%가 자신이 중도진보 성향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6~7일 전국 성인남녀 1037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7.3%, 표본은 2019년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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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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