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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도시가스업계, 강원도 산불피해 성금 2억 기탁


입력 2019.05.02 13:55 수정 2019.05.02 14:08        조재학 기자

한국도시가스협회‧대한LPG협회, 1억씩 출연

LPG사용가구 신속한 복구 위해 사용 예정

한국도시가스협회‧대한LPG협회, 1억씩 출연
LPG사용가구 신속한 복구 위해 사용 예정


김임용 한국LPG가스판매협회중앙회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와 이필재 대한LPG협회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2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도 산불피해 가구의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2억원을 기탁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주선 강원도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김 회장,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 이 회장, 윤종연 한국도시가스협회 부회장.ⓒ대한LPG협회
대한LPG협회와 한국도시가스협회는 2일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성금 2억원을 강원도 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군·속초시·강릉시·동해시의 LPG 사용가구 약 500여 세대와 LPG 배관망을 설치한 2개 마을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LPG협회는 E1·SK가스 등 LPG 전문기업에서 조성한 ‘LPG희망충전기금’을 재원으로 1억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도시가스협회는 전국 34개 도시가스회사가 조성한 ‘도시가스 사회공헌기금’을 재원으로 성금 1억원을 모았다.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와 한국LPG배관망사업단도 직원들이 직접 산불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가구의 시설을 복구하는데 힘을 보탰다.

이필재 LPG협회장은 “LPG 시설은 당장 취사나 온수 사용에 영향을 주는 만큼 최대한 신속히 복구돼 일상생활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연 도시가스협회 부회장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조속한 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같은 친환경 연료를 공급하는 도시가스업계와 LPG업계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을 복구하는데 협력해 강원도 지역의 에너지 복지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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