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또 바뀐 포수' SF전 변수될까
시즌 4승 사냥에 나서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다저스)이 3경기 연속 다른 포수와 배터리 호흡을 이루게 됐다.
류현진은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류현진은 러셀 마틴과 배터리 호흡을 이룬다. 3경기 연속 선발 포수가 계속해서 바뀌고 있는 상황이다.
류현진은 지난 21일 부상 복귀전인 밀워키전에서 무명 포수 로키 게일과 배터리 호흡을 이뤘다.
이어 지난 27일 피츠버그전에는 오스틴 반스가 선발 포수 마스크를 썼고,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다시 마틴과 호흡을 이루게 됐다. 마틴과는 올 시즌 3번째 배터리다.
마틴과는 지난 3일 홈에서 샌프란시스코를 만나 승리를 합작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당시 류현진은 7이닝 6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마틴은 3타수 1안타 2득점으로 활약하며 류현진의 승리를 뒷받침했다.
류현진 경기 때 계속해서 선발 포수를 교체하는 로버츠 감독의 의중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자기 공만 뿌린다면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류현진은 직전 등판이었던 피츠버그전서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3승 째를 따내며 순항하고 있다. 올 시즌 성적은 3승 1패 평균자책점 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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