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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VM팀 총괄에 문홍성 사장…사업 재편 '속도'


입력 2019.04.23 10:24 수정 2019.04.23 10:24        조인영 기자

3월 조직개편으로 부문장 변경 인사

신규 및 기존 사업 재편 속도낼 듯

문홍상 사장ⓒ두산

3월 조직개편으로 부문장 변경 인사
신규 및 기존 사업 재편 속도낼 듯


두산그룹의 전략을 담당하는 밸류매니지먼트(VM)팀의 새 수장으로 문홍성 사장이 지난달 선임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주)두산은 올해 3월 초 조직개편을 통해 담당 부문장 변경 인사를 실시했다.

VM팀은 두산그룹의 경영전략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신규 사업 발굴 뿐 아니라 기존 사업 재편도 담당한다. 두산그룹은 오래 전 부터 자회사에서 1~2명씩 선발된 인력으로 구성된 VM팀을 통해 사업 전략을 구상해왔다.

문 사장이 새롭게 팀을 이끌게 되면서 두산의 사업 재편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주)두산은 소재사업부문(두산솔루스)과 연료전지(두산퓨얼셀) 사업부문을 분리해 신설법인을 각각 설립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문 사장은 2010년까지 기획재정부 국장으로 근무하다가 두산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6년까지 두산 전략지원실 부사장을 역임했고, 이후 계열사인 DLI 사장을 지낸 뒤 올해 3월 (주)두산 VM 부문장 사장으로 직함을 바꿨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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