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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안 존재감’ 첼시…프라하 원정 진땀승


입력 2019.04.12 07:19 수정 2019.04.12 07:20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프라하 원정서 승리를 따낸 첼시. ⓒ 게티이미지

윌리안이 그라운드를 지배한 첼시가 프라하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따냈다.

첼시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체코 프라하에 위치한 시노보 스타디움서 열린 ‘2018-19 UEFA 유로파리그’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8강 원정 1차전에서 마르코스 알론소의 헤딩골에 힘입어 1-0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오는 19일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홈 2차전서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오른다. 첼시가 4강에 오른다면 2012-13시즌 이후 구단 통산 두 번째다. 당시 첼시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프라하 vs 첼시 팩트 리뷰

- 프라하는 잉글랜드 클럽을 상대로 한 구단 통산 두 번째 승리 기회가 다가올 원정 2차전에서만 남게 됐다. 프라하는 1999-00 UEFA컵(현 유로파리그)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8강 2차전 2-1 승리 후 잉글랜드 클럽을 상대로 2무 6패를 기록 중이다.

- 첼시는 유럽클럽대항전 최근 15경기서 단 1패만 기록 중이다. 11승 3무 1패. 유일한 패배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 0-3 경기다.

- 첼시는 아스날과 함께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최다 클린시트(8회)를 기록 중이다.

- 첼시는 이번 시즌 팀 최소인 2개의 유효 슈팅만을 기록했다.

- 2016년 9월 마르코스 알론소가 첼시에서 데뷔한 이래 그보다 많은 득점(17골)을 기록한 수비수는 아무도 없다.

- 윌리안은 최근 유로파리그 6경기서 7골(2득점-5도움)에 관여하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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