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청명에 고기압권⋯미세먼지는 '나쁨'

오후부터 맑아질 전망⋯낮 최고 18도까지 올라

강풍으로 인한 화재 주의⋯대부분 지역에 연무도 껴

오후부터 맑아질 전망⋯낮 최고 18도까지 올라
강풍으로 인한 화재 주의⋯대부분 지역에 연무도 껴

전반적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으로 새벽부터 아침사이에 경기 동부 및 강원 영서, 충북에는 많은 양은 아니지만 약간의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데일리안

식목일이자 청명인 내일 한반도는 중국 남동부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새벽부터 아침사이에 경기 동부 및 강원 영서, 충북에는 많은 양은 아니지만 약간의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 아침은 아침 최저 0~8도, 낮 최고 14~18도를 형성하는 평년 기온보다 1~4도 가량 높겠고 낮에는 북서풍의 영향으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계속되는 강풍에도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강풍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을 비롯해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서울, 충남 북부 내륙을 포함한 중부 서해안, 경상 동해안에는 내일까지 10~22m/s 강풍이 불겠고 그 외 지역에도 8~13m/s의 비교적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겠다.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 및 일부 경상, 전남 광양,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서해안을 제외한 지역에는 25%를 넘지 않는 실효습도가 전망된다. 이와 함께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연무가 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한때 나쁨'이 예상되고 초미세먼지를 비롯해 자외선, 오존 지수 등은 '보통' 단계를 가리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