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콜롬비아 역대 전적 ‘오히려 우위?’
2019년 벤투호의 두 번째 상대는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A매치 친선전을 벌인다.
FIFA랭킹 12위의 콜롬비아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와 함께 남미 4강으로 불리는 강팀이다.
한국은 콜롬비아를 상대로 역대 전적 3승 2무 1패로 앞서고 있다.
역대 첫 번째 맞대결이었던 1994년에는 김판근과 황선홍의 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콜롬비아는 펠레가 손꼽은 1994년 미국 월드컵 우승 후보였다.
이듬해 1월 칼스버그컵 준결승에서는 최용수가 골을 넣으며 콜롬비아전 첫 승을 신고하게 된다. 이후 1996년 수원서 열린 A매치에서는 황선홍이 멀티골을 성공, 4-1 대승을 거둔 바 있다.
대표팀은 2005년 미국서 열린 친선전에서 1-2로 패해 콜롬비아전 첫 패배를 안았다. 하지만 2017년 다시 수원으로 돌아왔고, 손흥민이 2골을 몰아치면서 2-1 승리를 거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