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모든 부대로 전면 확대 예정
최전방 일반전초, GOP에 근무하는 병사들도 일과 후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육군은 17일 "최전방 GOP 부대에서 지난 1월 14일부터 병사들에게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범 운용 중"이라고 밝혔다.
GOP 근무 병사들은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휴대전화를 쓸 수 있고, 휴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휴대 전화 사용이 허용된다.
군은 '보안 대책을 철저하게 마련했다'는 입장이다. 최전방에 있는 부대 위치와 여건을 고려한 보완 대책으로 부대 반입신청서와 보안서약서를 작성하고, 부대가 부여하는 등록번호를 전화기에 부착하도록 했다.